멍거의 투자 실패 사례와 그로부터 얻은 교훈

워런 버핏과 함께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찰리 멍거는 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버핏과 함께 회사를 세계 최대의 투자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멍거는 투자에 있어서 철저한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투자는 쉬운 일이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말하며, 투자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멍거도 투자에서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투자 실패 사례를 통해,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마라

멍거는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마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는 "비싼 주식이라도 가치가 있다면 사야 하고, 싼 주식이라도 가치가 없다면 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멍거는 1970년대 초, 석유 파동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을 때, 석유 관련 기업들을 대거 매수했습니다. 당시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매우 저렴했지만, 멍거는 이 기업들의 가치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석유 파동이 장기화되면서 석유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멍거는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손해를 보고 매도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멍거는 "주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매수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멍거는 "낙관주의는 투자에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투자자는 항상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하고, 지나친 낙관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멍거는 1990년대 초, 인터넷 열풍이 불었을 때,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대거 매수했습니다. 당시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미래는 매우 밝아 보였고, 멍거 역시 이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거품이 붕괴되면서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멍거는 인터넷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손해를 보고 매도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멍거는 "투자자는 항상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하고, 지나친 낙관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멍거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충실히 따르라"고 말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멍거는 2008년 금융 위기에 직면했을 때, 다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오히려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그는 금융 위기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주식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의 판단은 옳았고, 금융 위기 이후 주식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멍거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